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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이 29일 시흥시에 위치한 거북섬 아쿠아펫랜드에서 시흥시 요셉지도자 대안학교 학생들과 동물매개치유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이 29일 경기 시흥시 요셉지도자 대안학교 학생들과 동물매개치유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26일 임병택 시흥시장에게 이웅종 단장이 시흥시 반려동물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관내 학생들과의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동물매개치유 봉사 활동에는 시흥시 요셉지도자 대안학교 학생 9명과 봉사자 8명, 동물매개치유견 8마리가 시흥시에 위치한 거북섬 아쿠아펫랜드에서 ‘나도 훈련사’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동물매개견과 소통하는 방법과 교육시켜보기를 통해 얼마만큼 교감과 소통을 잘 할 수 있는지를 평가 하면서 경합을 진행 했으며 매개활동을 통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성취욕과 자신감을 높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 거북섬 아쿠아펫랜드에서 시흥시 요셉지도자 대안학교 학생들과의 ‘나도 훈려사’ 프로그램 봉사 활동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단순하게 반려견을 좋아 했는데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교육을 하다보니 정말 신기하고 영리 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방송을 통해 영리한 개를 보고 신기 했지만 직접 교육을 시켜보고 나의 말에 따라 행동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반려견이 싫지는 않지만 무섭다”며 “하지만 함께한 친구들이 좋아하는 모습과 매개견 짬뽕이가 너무 귀여워서 만져보고 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매개활동을 하면서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은 “선진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독일 등의 국가에는 동물매개치료가 활성화 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차원이나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상담과 함께 치유활동영역을 넓여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물매개치유 ‘나도 훈려사’ 프로그램은 이삭교육센터, 엠씨펑키, 시흥시, 아쿠아펫랜드 후원으로 진행됐다.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 진행 후 기념 촬영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이웅종 단장이 이끄는 둥글개봉사단은 동물매개치유 봉사단으로 꾸준하게 취약계층을 찾아 매월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둥글개봉사단은 동물매개치유봉사, 유기동물보호소 사료 및 반려용품 후원, 취약계층 생활용품 기부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에서 봉사를 하고 있으며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면서 하는 활동에는 착한기업과 착한 손길이 후원해 주고 있으며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 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한편 동물매개치유 활동은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매개동물을 통해 사람과 상호작용 관계를 높여주며 기능의 향상 및 회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면서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감소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옥시토신 분비에 도움을 주면서 동물매개 치유견과 함께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역할을 한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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