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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1년간 수돗물 필터 변색 점검 총력 ‘이상 없음’

NSP통신, 서국현 기자, 2024-04-19 15:22 KRX7
#시흥시 #임병택 #수돗물 #필터변색

수돗물 시스템의 안정성과 투명성 높여 시민들의 신뢰 한층 강화

NSP통신-시흥시가 수돗물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해 1년간 운영한 결과 수돗물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사진은 변색 정도를 점검하기 위해 급수계통에 설치한 냉수, 온수 필터 모습. (사진 = 시흥시)
시흥시가 수돗물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해 1년간 운영한 결과 수돗물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사진은 변색 정도를 점검하기 위해 급수계통에 설치한 냉수, 온수 필터 모습. (사진 = 시흥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022년 말에 발생한 가정 내 필터 변색 민원과 관련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해 1년간 운영한 결과 수돗물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시흥시 상수도과는 지난해 2월부터 시흥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3개 정수장(노온, 연성, 시흥)별 급수계통 각 1개소에 냉수, 온수 필터를 각각 설치해 변색 정도를 점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정 내 필터 변색 민원 발생 시 빠른 원인 파악이 가능해져 적극적인 민원처리가 용이해지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다. 이로써 수돗물 시스템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시민들의 신뢰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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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현재까지 반기별 총 4회 필터 현장점검을 진행한 결과, 온수 계통의 필터 변색 정도가 심한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건물 내 온수 시스템이나 온수 배관의 상태가 필터 변색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보통 건물 내 열교환기 세척은 일반적으로 1년에 1회 시행하는 것이 권장되며 주기적인 온수시스템의 유지관리를 통해 가정 내 필터 변색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가정 내 필터를 빠르게 변색시키는 주원인 물질인 망간을 안심 확인제 항목에 추가해 총 7개 항목으로 강화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건물 내 배관은 관리주체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라며 “시에서도 수질 점검 등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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