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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업체, 작년 환경개선 2,571억 투자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2-03-16 20:07 KRD7
#울산시 #환경개선 #현대중공업 #SK에너지 #LS-Nikko동제련

[울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지난해에는 환경개선을 위해 울산지역 447개 기업체가 총 2571억34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기업체의 환경분야 투자현황을 조사·분석결과, 대기 1379억6천만원(53.7%), 수질 415억1500만원(16.1%), 악취 223억5800만원 (8.7%), 기타 552억9500만원(21.5%) 등으로 나타났다.

대기부문은 주로 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집진시설 설치와 오염물질 처리효율 향상을 위한 노후 방지시설의 교체, 개선·보수공사에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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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부문은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후시설의 교체와 효율적인 처리 능력을 고려한 폐수처리장 증설, 악취부분은 시설의 밀폐 RTO시설(축열식 연소장치) 설치 등에 대부분 투자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10억원 이상을 투자한 기업체는 모두 45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금액 상위 주요 업체를 보면 현대중공업 227억9900만원, SK에너지 191억9300만원, LS-Nikko동제련 110억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83억3300만원, 범우 53억5000만원 순으로 투자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기업체들의 환경분야 투자 및 친환경기업경영 사례를 파악?전파해 쾌적하고 환경과 경제가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체들의 자발적 환경경영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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