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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가 게릴라 가드닝 행사를 진행했다. (계룡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지난 24일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채송화 등 초화류 500본을 심는 ‘게릴라 가드닝’ 행사를 진행했다.

게릴라 가드닝은 게릴라(기습적인 행동)와 가드닝(정원가꾸기)의 합성어로 도심 속 방치되고 아무도 돌보지 않는 공간에 게릴라처럼 몰래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가꾸는 도시농업 환경개선 운동을 의미한다.

이번에 조성된 꽃밭은 도곡1리 마을회관과 감성체험장 주차장 울타리 자투리 공간(울타리길이30m)에 퇴비와 비료를 흙과 섞어준 후 채송화, 메리골드, 일일초 등 5종의 꽃모종을 심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이 지역 내 취약한 지역을 발굴해 꽃이 피는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게릴라 가드닝이 작은 씨앗이 돼 계룡시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및 저변확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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