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12일 ‘동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서북구 입장면(150세대), 동남구 동면(172세대) 2개 지구에 오는 2024년까지 322세대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면 면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동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172세대 보급으로 낙후된 면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근로자 현지 정착, 주민 이탈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또한 지난해 12월 동면지역에 빙그레 주력공장을 유치함에 따라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근로자 등을 위한 주택 보급으로 주변지역 도로 등 마을정비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면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LH와 공동사업으로 신방통정지구 행복주택 450세대, 두정지구 행복주택 40세대를 보급했으며 두정동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으로 내년까지 행복주택 288세대, 부성지구 행복주택 730세대를 보급한다.
또한 쌍용동 일원에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청년 주거취약계층과 저소득 노인계층에 공공임대주택 120호를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서민·신혼부부·청년·대학생 등 주거 취약계층에 맞춤형 임대주택을 보급해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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