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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맑음’·하림 ‘흐림’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천주교 홍주순교성지를 등재하기 위한 사전 자문사업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군의 사전 자문 사업 신청서는 충남도와 문화재청,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를 거쳐 지난 3월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센터에 제출됐다.
사전자문 대상사업에 선정되면 세계적으로 10여건을 뽑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포함돼 본격적인 검증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군은 212명의 기록상 순교자를 비롯해 1000여 명이 순교한 내포지역 천주교 역사의 산실로 손꼽히고 있으며 감옥터, 동헌 등 총 6곳의 순교터가 알려져 있어 매년 수많은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홍주순교성지 세계문화 유산 지정이 홍주읍성 복원사업과도 연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홍주읍성 북문복원,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사업 객사와 진영동헌 문화재 구역 확대지정 등 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유산 지역관광자원화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역사관광 벨트 구축사업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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