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지난 3월부터 지역사회 재가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기쁨 함께 걷는 우리 '동행'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난 27일 미니 올림픽을 개최해 재가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자조모임 ‘동행’은 재활과 건강에 대한 정보 공유와 정서적 지지로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다른 주제로 오는 11월말까지 8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미니 올림픽에서는 ▲비치발리볼 ▲병뚜껑 컬링 ▲콩주머니 받기 ▲볼링 ▲낚시 ▲고리던지기 ▲농구 ▲양궁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10개 종목의 미니올림픽 경기를 통해 함께 어우러져 게임을 즐기며 신체 활용능력 향상은 물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동행’ 프로그램은 ▲9월 28일 시민공원 나들이 ▲10월 26일 레크레이션 ▲11월 30일 수료식 및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상호 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신체적 기능 향상뿐 아니라 우울감 감소와 자존감 향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서비스 및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조모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도시지원과 방문간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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