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난 20일부터 마을회관, 군부대 등 43곳에서 하반기 시민제안 ‘찾아가는 마을 배움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민제안 ‘찾아가는 마을배움터’는 7인 이상의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강사를 파견해 원하는 강좌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농가DIY가구 만들기 ▲짚공예 ▲노인놀이치료 ▲독서코칭 ▲중국어 ▲퀼트 등 43개 강좌가 선정돼 지난 10일 사전교육을 마치고 20일부터 개강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15주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10월 20일에는 ‘논산시 평생학습 발표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선보일 수 있는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로 학습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동안 ‘찾아가는 마을배움터’에는 마을협동조합 살리기, 마을 합창단, 전래놀이 등 일반분야부터 전문분야까지 총 58개소 650여명이 참여했다.
기존의 수동적인 학습방식을 벗어나 시민들이 배우고 싶은 강좌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마을회관·군부대·딸기농장·공원 등 배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배움터사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공간이 학습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학습으로 행복한 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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