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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수거용기 회수 안내문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시내 곳곳에 배치된 생활폐기물 수거용기(1100L)를 오는 10월말까지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생활폐기물 수거용기는 쓰레기를 수거하기 편리하고 보관이 용이하지만 주민들에게는 쓰레기장으로 인식돼 악취와 벌레 등으로 인근주민에게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시는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학교 운영, 배출방법 안내 전단지 배부 등의 홍보활동과 불법투기 감시 CCTV, 읍면동 불법투기 감시단 14명을 활용한 지도단속을 병행해 왔으나 불법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현재 관내에 설치돼 있는 상차용기는 400여개로 회수 전 10일 동안 상차용기 회수 안내문 부착·홍보 후 순차적으로 전량 회수 조치할 계획이며 용기 회수 후에도 종량제 정착을 위해 현장출장 등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생활폐기물 상차용기 회수는 지난해부터 취약지를 중심으로 시범운영해 왔으며 현재 170여개의 상차용기를 회수했다.

지진상 자원순환과장은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로 서산시민의 격을 높이자”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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