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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폭염 및 가뭄에 대한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서천군)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2일 관련 부서장 및 읍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및 가뭄에 대한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예비비 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무더위로 타들어가는 농경지 급수를 위한 장비 임차료와 버스정류장 그늘막 설치, 배수관로 확장, 경로당 여름철 냉방비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폭염으로 인한 군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하루 2회 ‘폭염 시 야외 활동 자제’ 문자를 발송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 예방 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여종 부군수는 “현 상황을 재난으로 판단하고 군민과 함께 아무런 탈없이 이 고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실·과·소 및 각 읍면에서는 폭염 대응 추진 현황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은 대국민 폭염대응 홍보를 비롯해 시설점검, 축산농가 선풍기 공급 지원, 주요버스승강장 부채 및 얼음 비치, 건설현장 집중 관리 등 각 부서와 읍면별로 전 방위적인 폭염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이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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