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동안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1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참여어르신들에 대한 안전교육과 혹서기 대비 건강교육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간담회를 통한 어르신들의 고충상담과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산시는 올해 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28개 부문 2154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음악이나 무용, 미술에 재능이 있으신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예술단과 실버교육단은 노인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재능을 기부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한 중간제조업(라별이)사업, 천연비누제조 사업을 통해 수익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특색을 살린 경로당 노-노케어와 경로당 도우미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지원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수 증가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매년 더 많은 어르신에게 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단순한 일자리보다는 노인들이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사회참여를 통해 자존감을 찾을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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