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가 지역 음악영재들의 꿈을 지원한다.
충남대 예술대학 음악과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북 지역의 음악영재들을 무료로 교육하는 ‘제2회 음악영재 장학생 선발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지난해 중학생만 선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초등학생(성악전공)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성악 20명(초5~중3), 피아노 20명(중1~중3) 등 40명이며 저소득층 특별전형으로 전체 정원의 1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원서접수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충남대 음악과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 전자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을 위해 다음달 11일에 실시되는 전공실기와 심층면접 전형에서는 피아노와 성악 전공별 자유곡 1곡을 심사한다.
이후 오는 8월 17일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9월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4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수업이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충남대 음악과의 음악 전공 교수진으로부터 수준에 맞는 이론과 실기 등 전문 교육을 받는다.
음악과 관계자는 “저소득층 및 지역의 음악영재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통해 꿈을 키워주고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대 예술대학 음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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