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을 입다’ 콘셉트로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한산모시문화제는 모시패션쇼, 저산팔읍길쌈놀이, 모시 짜기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한산모시학교, 모시 옷 입기 체험, 한산모시 퍼레이드, 모시식품 기획전 운영, 이색 포토존 등 모시의 매력이 가득한 프로그램 및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시할미와 함께 100명의 참가자가 인류무형문화유산 한산모시짜기 과정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한산모시팔찌를 만들 수 있는 ‘미니베틀 한산모시짜기’는 오는 23일과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데 많은 인원이 사전신청에 참여했다.
또한 오는 23일과 24일 각각 오후 4시에는 저산팔읍길쌈놀이 참여자, 청년 예술가, 지역 주민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한산모시 거리퍼레이드’가 전통과 바람 및 미래 두 가지 테마로 퍼레이드 대열을 맞춘다.
아울러 서천 젊은 엄마들로 구성된 모시맘기획단이 모시쉼터, 미니짚라인, 클라이밍, 모시 비누 및 음식 만들기 등 활동들을 직접 개발해 축제기간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노박래 군수는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를 통해 천오백년의 역사를 지닌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며 “축제기간에만 제공되는 한산모시옷 25% 특별 할인 기회도 꼭 누리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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