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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재 코리아텍 교수팀, 고성능 로봇 개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6-05 13:21 KRD7
#코리아텍 #국제로봇학회 #고성능로봇개발
NSP통신-▲김용재 교수 연구팀이 로봇팔 고속파지 챌린지 대회 종합 조직부문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아텍)
▲김용재 교수 연구팀이 로봇팔 고속파지 챌린지 대회 종합 조직부문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아텍)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김용재 코리아텍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지난 달 말 국제로봇학회 주최로 스페인에서 진행하는 ‘IROS 2018 Fan Robotic Challenge Phase I(로봇팔 고속파지 챌린지 대회 예선)’ 종합 조직부문(Mobility B)에서 미국 NASA와 독일 DLR 등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IROS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학회로 매년 세계 2500명 이상의 석학 및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올 가을에 본선대회가 열린다.

‘종합 조직 부문’은 대회는 로봇을 이용해 테이블 위에 놓은 부채를 빠르게 수직으로 들어 올린 후 펼치고 닫는 동작을 한 후 내려놓은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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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팀들은 지난 3월 로봇 동작 영상을 대회본부에 제출해 5월 말 심사결과를 통보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김용재 교수팀이 출품한 로봇은 네이버 랩스의 지원으로 개발한 경량 고성능 로봇에 물체 파지를 위한 전용 집게(gripper)를 제작해 부착하고 고속 파지와 조작을 위한 제어 시스템을 입력한 것이다.

김용재 교수는 “부채와 같이 형상이 바뀌는 복잡한 물체를 로봇으로 파지하고 조작하는 것이 매우 도전적인 부분”이라며 “단일 조작 분야에서는 부채를 로봇에 쥐어준 채로 시작하여 펴고 접는 작업만을 수행하지만 종합 조작 부문에서는 테이블 위의 부채를 스스로 들어올리고 펴고 접은 후 내려놓는 것까지 포함하므로 난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4학년 학부생 3명(송한솔, 김윤수, 서지원)과 석사 대학원생 2명(윤준석, 윤성호)이 참여했다”며 “로봇 연구를 시작한지 불과 6개월된 멤버들이지만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검증하는 작업을 통해 높은 성능을 가진 로봇시스템을 구현하고 세계 우수한 팀들과 경쟁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점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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