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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다음달 중 부여읍 시가지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부여군)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환경부 사전기술검토 승인을 받아 다음달 중 부여읍 시가지 노후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부여군은 지난해부터 K-water와의 협업으로 전문 인력을 투입해 ▲부여군 노후상수도관 교체 ▲누수 탐지와 복구 ▲수도관 정비 ▲관망블록시스템구축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269억 5000만원을 투입해 유수율을 51.1%에서 85%까지 끌어올려 군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2년차로 접어들면서 군은 올해 39억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 블록 및 상수도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 사전기술검토 승인에 따른 규암면 시가지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사업 추진과 부여군 전체적으로 노후관 개량 54.9km를 시행해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군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 저감과 주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부여군을 깨끗한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물 복지 안전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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