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지난 2일 군수 재선거에서 승리한 지 하루만인 3일 담빛농업관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제45대 담양군수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이 날 정 군수의 취임식에는 최형식 전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정현구 무안부군수, 주광호 성남시 행정조정기획실장, 박종원·이규현 전남도의원, 담양군의회 의원 전원, 이경애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사회단체 및 읍면 농협조합장,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 정 군수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정철원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담양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저를 선택해 주신 만큼 낮은 자세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군정에 임하겠다”며 “일평생 담양에서 살아온 경험과 지역 곳곳에서 민원을 해결한 3선 의원의 노하우를 살려 담양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군수는 “민선8기 군수로서의 임기는 그리 길지 않지만 앞으로 군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군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담양의 내일을 일궈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행복한 삶이 있는 담양을 위한 오담(五潭) 행복 약속을 드리겠다”며 군정 청사진을 제시한 뒤 분야별 정책과제로 △내륙관광 1번지 생태 정원 문화도시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소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담양 △소통과 화합의 공감행정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한편 정 군수는 이 날 현충탑 참배, 취임식 이후 의회와 관내 주요 기관, 군청 각 실과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취임 당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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