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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는 대구자립통합지원센터&대구자립지원전담기관, KK주식회사(관리원 우수 석유대리점)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석유유통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 한국석유관리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 대구경북본부는 대구자립통합지원센터&대구자립지원전담기관, KK주식회사(관리원 우수 석유대리점)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석유유통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육원 보호종료 이후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직업교육 및 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국석유관리원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석유대학’을 통해 석유유통 및 품질관리 관련 전문 교육을 무상 제공한다.

‣ 대구자립통합지원센터&대구자립지원전담기관은 해당 교육 프로그램에 적합한 자립준비청년을 발굴·추천하고 안정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한다.

‣ KK주식회사는 교육 이수자 중 적격 인재를 우선 채용하여 청년들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 허정태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석유산업의 전문성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민간기업의 현장 역량이 결합된 선도적인 경제적·심리적 지원 모델”이라며 “취업이 절실한 자립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천받은 자립준비청년들은 한국 석유관리원이 개최하는 제1회 석유대학을 이수한 후 면접과정을 거쳐 다음달 바로 실무에 채용될 예정이며 이번 3자 협약은 단순 지원차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 구축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석유관리원은 석유대학을 기반으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잠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커리큘럼 확보 및 정유사, 전국 대리점 등과 채용 가점 또는 직원 교육이수 의무화 등을 논의할 계획에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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