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 이하 대경경자청)은 6일 대경경자청에서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Alisher ABDUSALOMOV)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접견하고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비롯해 문화교육보건사회 총괄부서장, 참사관 등이 참석했으며 대경경자청에서는 김병삼 청장과 이은아 혁신성장본부장이 대표로 접견했다. 행사는 ▲홍보영상 시청 ▲협력방안논의 ▲기념품 증정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환담에서는 지난해 11월 경자청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한 무역사절단의 후속 추진현황과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운영중인 경제자유구역의 효율적인 경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대경경자청은 2024년 11월 경자구역 내 입주기업(릴리커버 외 5개사)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해 29건의 상담실적(상담액 448만 달러 상당)을 거두었고 부하라주는 2022년 8월 대구시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지난해 10월 임명됐으며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지로 지난 1991년 구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풍부한 원유와 천연가스를 바탕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이뤄왔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부품과 섬유 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 내 높은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법인 형태로 진출한 기업은 약 100개사에 이른다.
김병삼 청장은 “중앙아시아의 중심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무역사절단 후속 추진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필요한 조치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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