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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2일 흥해시장 일원에서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과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정섭)는 지난 12일 흥해시장 일원에서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과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 내 교육·홍보 및 단속을 통해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고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나 단속된다’라는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서다, 보다, 걷다’의 안전 보행 3원칙 및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야광 팔토시를 직접 끼워드리며 동절기 교통안전 유의를 당부드리는 등 자연스럽게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심어주고자 했다.

아울러 새해 달라지는 도로교통법 내용을 알리고 교통 준법의식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또한 지역 경찰과 합동으로 시장 주변 및 스쿨존 법규위반·음주단속도 함께 실시했다. 그 결과 신호 위반 2건, 중앙선 침범 1건, 안전모 미착용 1건 등 총 11건의 법규위반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일에도 소임을 다하는 경찰을 향해 시민들께서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수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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