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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주한 아르헨티나 공화국 대사관에서 국가근로장학사업 참여를 위해 다리오 셀라샤 대사(Dario CELAY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25일 주한 아르헨티나 공화국 대사관에서 국가근로장학사업 참여를 위해 다리오 셀라샤 대사(Dario CELAY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은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가근로장학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들이 주한 외국 대사관 및 상공회의소 등 외국 기관에서 근무하며 외국어 학습 및 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근로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주한 외국 대사관 등 외국 기관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장학재단은 근로시간에 비례해 대학생들에게 국가근로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두 나라의 고등교육 학생지원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교류하고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 노력하는 등 향후 활발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대학생들이 대사관에서 근무하면서 국제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청년 인재들이 전공과 적성에 맞게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양질의 근로지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한 아르헨티나 공화국 대사관 다리오 셀라샤(Dario CELAYA) 대사는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한 우수한 학생지원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특히 국제 및 외국어 역량을 보유한 우수 학생들은 본 대사관에서 글로벌 근무 역량을 쌓고 대사관은 국제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한국 학생들의 도움을 통해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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