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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제2회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 개최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4-08-19 19:0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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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경대 총장배 중고등학교 골프대회 수상자들 (사진 = 대경대학교)
대경대 총장배 중고등학교 골프대회 수상자들 (사진 = 대경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가 미래 한국 골프의 주역이 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총장배 전국중고등학교 골프대회’ 를 지난 18일 세븐밸리 컨트리클럽&리조트(경북 칠곡 소재)에서 개최했다.

올해 골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고교 66명, 중학교 60명과 번외로 출전한 초등(꿈나무 팀) 8명이 참가해 134명이 세븐밸리 CC에서 골프의 진정한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는 교육부 및 시·도 교육청이 인가하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마추어 골퍼들로 골프인재와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온 대경대가 미래의 한국골프 유망주 발굴과 골프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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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고부 박민하(이포고 2년), 남고부 황철기(깅릉제일 방송통신고 2년)가 73타를 쳐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박소윤(옥계동부중 2년)이 71타, 남중부 박한솔(센텀중 3년)이 72타를 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박한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연 연속 남중부 우승을 차지해 골프유망주로 시선을 받았다.

박소윤은 출전자 중 유일하게 1언더파를 기록하며 “앞으로 올림픽에서 리디아 고 선배처럼 금메달을 따는게 목표” 라고 밝혔다. 대경문화예술고는 여고부에서 3, 4위(이지원, 이소윤)와 남고부에서 4, 5위(이승민, 김대웅)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김서이 대회 운영위원장은 “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이 두배로 증가된 것은 세븐밸리 CC에 대한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높아졌고. 한국골프의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박 력(대경대 스포츠센터장) 교수는 “대경대가 축구, 복싱, 양궁 등에서 대학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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