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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지난 8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2024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대표와 경상북도, 경북문화재단,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 에서 지난 4월 12일부터 4월 25일까지 이루어졌던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에 대한 결과 보고와 행사 추진상의 문제점, 그에 따른 개선사항을 토의하고 내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5년간 이어온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안동시는 내년부터 행사를 매년 퇴계선생이 선조에게 사직을 고했던 음력 3월 4일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2025년은 4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이 퇴계 귀향길을 걸으며 퇴계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라며, 한국의 대표적인 순례길로 조성해 관광객과 생활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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