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상주시는 지난 17일 강영석 시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주시지회 권오호 회장(신라부동산)이 참석해 상주적십자병원 신축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주적십자병원 신축사업에 편입되어 이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공익사업으로 줄 수 있는 보상 외에 상주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주시지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 부지에 편입되는 주민들의 경우 대부분이 고령층으로서 이사할 집을 구하고 주거지를 이전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보상 협의가 시작되어도 신속한 사업추진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상주시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주시지회에 도움을 요청하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주시지회 회원들의 매물을 주민위원회에 소개하여 부동산 물건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주기로 하고, 이와 더불어 재정적인 지원방안으로 부동산중개수수료 30% 할인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관내 세무사와 법무사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관내 세무사는 세무 관련 무료 상담, 세무 수수료 할인, 법무사는 법무 관련 무료 상담과 이전등기 수수료 할인 등을 지원하기로 업무 지원을 약속했다.
지역사회의 이러한 도움들은 8월 중 예정된 보상협의 통지 시 안내문을 동봉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주민위원회 운영진들에게는 미리 공지하여 이주민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상주적십자병원 신축사업이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지원으로 상주시에서 공익사업 보상으로는 줄 수 없는 지원책을 마련해주어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또한 이번 사업으로 인해 주거지를 이전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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