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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5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위원회 임원들과 학생, 교사,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진학, 성적우수, 희망, 다자녀, 특기부문으로 선발된 개인 410명, 단체 7개팀 중 부문별 대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2억7256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장학금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고, 부문신설을 통해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 각 100만 원과 50만 원씩을 지급하고, 자격증취득 학생에게는 50만 원, 통일골든벨 대회 수상 학생에게는 해외견학 비용을 지원하는 등 타 지자체와는 차별되는 파격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현국 이사장(봉화군수)은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의 기금이 100억을 달성하기까지 성원을 보내주신 독지가들과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발전의 근간인 지역인재양성에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가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회원 회비 및 특별 후원금, 예금 이자, 봉화사랑 카드 적립금 등으로 장학금을 운용 중이며, 지금까지 12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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