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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본격 시동...스타트업 성공문 ‘활짝’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6-28 16:26 KRX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엔젤투자허브 #스타트업

경북도 1조 펀드운영과 함께 스타트업에서 유니콘기업으로 맞춤형 투자 지원

NSP통신-경상북도는 지난 27일 스타트업 초기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북 경산시에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 =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스타트업 초기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북 경산시에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스타트업 초기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북 경산시에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엔젤투자’ 는 개인 단독 또는 투자클럽을 결성해 창업 초기단계의 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을 투자형태로 제공하고 경영에 대한 자문 등을 해주어 기업 가치를 높인 후, 일정한 방법으로 투자이익을 회수하는 투자방식을 말한다.

‘지역엔젤투자허브’ 는 지난 2021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역자치단체가 함께 지역 엔젤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는 지역 단위 거점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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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규 구축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경북·대구지역의 특색에 맞는 창업·투자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기부와 경상북도가 대구시와 협력하여 추진한다.

‘대경권 지역 엔젤투자허브’ 는 지역 내 잠재적 투자자를 발굴·양성하고 투자유치 희망기업에 투자계획서 작성 및 IR 코칭, 투자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IR, 밋업(Meet-Up) 등 다양한 네트워크의 장을 제공하고 수도권 유망 포럼 유치 및 후속 투자 지원 등 수도권과 지방간 정보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과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영남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해 대경권 허브 민관협의회에 위촉된 민간위원 및 스타트업, 투자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1부 개소식에는 충청·호남·동남권 허브 성과발표가 있었으며, 2부 행사로 대구경북지역 우수기업(5개사) ▴마일포스트 ▴한국수산기술연구원 ▴바이루트 ▴식파마 ▴옐로시스 IR발표를 진행했는데, 대구경북지역 투자자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타 지역 허브에서 발굴한 투자자도 참여하여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올해는 경북도가 1조 원 펀드조성을 위한 원년으로 13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G-star밸리의 혁신벤처기업에 투자 지원하며, 엔젤투자허브와 연계하여 극초기 스타트업에서 혁신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벤처투자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대경권 엔젤투자허브센터와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유관기관 그리고 지역 대학교들의 개방형 협업 시스템이 작동해 기획, 연구개발, 사업화, 생산, 소비 등 가치사슬 상 다양한 행위주체간의 상호협력으로 성공적인 벤처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혁신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집중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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