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경대학교가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해 교직원 70여 명이 지난 21일 플로킹데이(plogging day) 선포식을 갖고 사회적 가치실현 (ESG) 활동에 나섰다.
플로킹(Ploking)은 ‘줍다’ 라는 의미로 스웨덴어로는 ‘플로카 우프(Ploka upp)’ 와 ‘걷다’ 라는 의미의 영어 ‘워킹(Walking)’ 의 합성어다. 걸어 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하는 사회적 캠페인이다.
플로킹데이 활동은 지난 2022년 12월 대경대(이채영 총장)가 ‘ESG경영 선포식’(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추구해야 한다는 개념)을 통해 대학의 사회봉사 책무를 지역사회에 성실히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오현 부총장은 “대학을 넘어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기여 활동을 통한 대학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교직원 70여 명은 플로킹데이를 실천하기 위해 캠퍼스, 인근도로, 공원, 지역상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행사를 가졌다.
정모란 씨는 (총무처 과장)은 “대학 캠퍼스와 쓰레기 줍기는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참여이면서도 플로킹데이를 통해서라도 학생들과 지역시민이 이용하는 학교 앞 상가 도로 분위기가 깨끗하게 달라진 것 같아 앞으로 정기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경대 플로킹데이 선포식을 주관한 성오현 부총장은 “주기적으로 플로킹 행사를 추진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구성원들의 소통을 활성화해 친환경 대학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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