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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는 ‘위기지역 중소기업 Scale-up R&D 지원사업의 선정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는 ‘위기지역 중소기업 Scale-up R&D 지원사업’ 의 선정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항테크노파크가 포항지역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올해 정부 추경에 반영한 지원예산이다.

지원분야는 현장맞춤형 기술애로 솔루션을 위한 ‘현장수요형 R&D 지원’ 과 신제품개발, 제품고도화, 사업다각화를 위한 ‘지역혁신형 Scale-up R&D 지원’ 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8월 공고를 통해 선정된 27개사의 지역기업에 총 10억원을 지원했다. ‘현장수요형 R&D’ 에 지역기업 18개사를 선정해 총 6300만원을 지원했고, ‘지역혁신형 Scale-up R&D’ 에 9개사를 선정해 정부지원금 9억원(기업당 1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포항테크노파크는 2020~2021년에도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매년 ‘현장수요형 R&D’ 의 대상과제 18개사를 1차로 선정하고, 수행과제 중에서 ‘Scale-up R&D’ 지원대상 9개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해 R&D 자금 각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내 공고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기술성, 사업성, 정책부합성, 고용친화도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역기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신제품 개발, 제품고도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지역산업 및 전·후방 연관 산업의 성장으로 위기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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