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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전경.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소비진작을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말 대규모 쇼핑행사인 K-Sale Day와 연계해 ‘전통시장 연말대(大)행사’를 지난 27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통해 조성된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연말까지 이어나가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부산의 주요 47개 전통시장 등 전국 500여개 시장이 대거 참여하는 등 그동안의 전통시장 세일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 내용은 시장별 특성에 따라 7일 이상 자율적으로 기간을 정해 김장행사, 지역축제·크리스마스 축제 등 테마축제, 연말 특별판매전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해 백화점 등과 차별화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의 참여시장 명단과 각 시장별 행사일정 및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형 부울중기청장은 “부산지역에는 전국 2~3위권의 많은 전통시장이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통시장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내수경기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 지난 그랜드세일에 미처 참여하지 못했던 전통시장들도 이번 ‘연말大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므로 지역주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더불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의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는 지난 추석을 전후해서도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등 대대적인 전통시장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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