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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부산 해운대구 우1동 정리수납봉사단,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집수리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5-11-20 14:53 KRD7
#해운대 #복지사각지대 #봉사활동 #저소득 #정리수납교육
NSP통신-관내 저소득 주민의 집을 깔끔하게 정리한 해운대구 우1동 동행길 정리수납봉사단. (해운대구 제공)
관내 저소득 주민의 집을 깔끔하게 정리한 해운대구 우1동 ‘동행길 정리수납봉사단’. (해운대구 제공)

(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 우1동 ‘동행길 정리수납봉사단’이 최근 관내 저소득 주민의 집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동행길(동네가 행복해지는 길) 정리수납봉사단’은 우1동 주민센터(동장 김용전)의 민관협력사업의 하나로 지난 10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리수납교육을 수료한 후 자발적으로 결성해 이날 첫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상 세대는 만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으로, 단순한 집안 정리뿐 아니라 도배·장판 교체·전기공사 등 전체 집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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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봉사단은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좌동 샤론교회에서 도배·장판교체 비용과 중고 세탁기·냉장고 구입비를 보탰다.

BS날빛 봉사단도 공사에 팔을 걷어붙였다.

말끔하게 수리된 집을 본 노인은 “20년 동안 살았던 내 집이 아닌 것 같다”며 눈물을 보이며 “나를 위해 많은 분이 고생해주시고 신세를 너무 많이 지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전 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훈훈한 미담사례가 늘어 우리 동네가 더욱 행복한 곳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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