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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LED 경관조명이 설치된 연산9동 배수펌프장(왼쪽)과 정보화차도 배수펌프장(오른쪽). (연제구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지난 15일 재해방지시설인 배수펌프장 2곳에 LED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제구는 2015년도 2차 도시환경정비 사업으로 선정된 연산9동 배수펌프장과 정보화차도 배수펌프장에 시보조금 1800만원을 들여 건물도색과 야간경관조명시설을 지난달 26일 시행해 이달 15일 완료했다.

‘연산9동 배수펌프장’은 온천천시민공원에 어울리는 벚나무와 꽃잎이 바람에 날리는 이미지와 물고기, 학의 모습이 어우러지게 표현했고, ‘정보화차도 배수펌프장’은 연제구 구정 구호인 ‘살고싶은 도시 살맛나는 연제’를 LED 조명으로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경관조명시설 설치를 통해 재해방지시설에 대한 친근감을 유도하고 도심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공간 표현을 위한 야간 경관조명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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