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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 문화 거리에 ‘하늘 품은 야외도서관’ 추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8-07 17:3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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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쉼 더한 책 읽는 열린 공간조성
마곡 문화의 리 약 150미터 구간 조성

NSP통신-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하늘 품은 야외도서관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하늘 품은 야외도서관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마곡 문화의 거리에 도심 속에서 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하늘 품은 야외도서관’을 추진한다.

야외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의 틀을 깨고 문화와 쉼을 더한 책 읽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조성은 발산역 1번 출구 앞 마곡 문화의 거리 약 150m 구간에 이뤄진다. 독서와 공연,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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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공간은 새로운 가치와 정보를 찾아 끊임없이 움직이는 인간형을 뜻하는 ‘호모 모벤스’를 주제로 공간, 기술, 시간 3가지 테마로 나눠 꾸며진다.

테마에 맞춰 비행기 및 자동차 모양, 로봇을 형상화 한 서가 등을 비치해 호기심과 재미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3개의 독서존과 중심 서가에는 총 1200여 권의 책이 비치된다.

책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과 클래식 음악회, 거리 공연도 마련해 문화와 어우러지는 행사로 꾸밀 계획이다.

어린이와 가족단위 이용자를 위한 여행가방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과학마술 공연 등도 준비돼 있다.

지역 내 대형서점 교보문고 원그로브점, 예스24 강서NC점 등과 협력해 홍보를 극대화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외도서관은 9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두 달간 매주 주말(토, 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9월은 금요일(오후 4시~9시)에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 책 읽기 좋은 시기에 열리는 만큼 많은 주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야외도서관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도서관을 위해 구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8개 구립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착수보고회를 갖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야외도서관은 올해 서울야외도서관 확산을 위한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구비는 1대1로 매칭해 총 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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