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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교훈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7일 오전 개최한 ‘재난 안전 긴급 대책회의’에서 강서구를 25개 서울시 구 가운데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는 6일 오후 3시 26분 화곡동에서 강풍으로 다세대주택 지붕 판넬 일부가 떨어져 차량 8대를 덮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진 구청장은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 지원 방안을 지시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직접 챙겼다. 특히 원활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 안전에 필요한 안전조치를 지휘하며 지붕 잔해물을 모두 치울 때까지 현장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진 구청장은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재해위험 시설물과 재해 취약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며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관련 부서를 포함한 전 부서는 가용가능한 자원을 모두 활용해 이번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는 이번 강풍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시적으로 2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끊겨 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임시거주시설을 마련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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