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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서울 중구 김인원 예비후보, 외환은행 주식갖기 운동 동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1-16 17: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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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인원 서울 중구 예비후보(왼쪽)가 김기철 외환은행 노동조합 위원장과 함께 외환은행 주식갖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인원 서울 중구 예비후보(왼쪽)가 김기철 외환은행 노동조합 위원장과 함께 ‘외환은행 주식갖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4·11총선 정치1번지 서울 중구에서 야권통합 유력후보로 거론중인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김인원 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 수석검사가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김기철)가 펼치고 있는 ‘외환은행 주식갖기 운동’에 동참했다.

대형 경제사건을 맡은 특수부 부장검사 출신으로 알려진 김 예비후보는 16일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들을 만나 론스타 사태와 관련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한편, 실질적인 자구책 모색 방안에 협력할 뜻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국민참여 첫 지도부의 첫 번째 과제 또한 외환은행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며 “투기자본에 의해 대한민국이 유린되지 않도록 막아야 하며, 나아가 복지국가로 가는 새로운 시장경제 노선을 적립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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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후보는 “잘못된 국부 유출은 막아야 한다”며 외환은행 주식 2000주를 사겠다는 매입의향서에 서명했다.

김 후보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외환은행 국민주를 2000주 샀습니다. 론스타의 국부유출을 막고 한국투기자본에 유린되는 일이 없도록 ‘외환은행주식갖기 범국민운동' 동참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월부터 외환은행 노조가 추진해 온 ‘외환은행 주식갖기 운동’은 추후 론스타와 하나금융그룹간의 매매계약이 파기될 경우 실제적인 주식매입이 가능한 것으로 외환은행을 국민주 형태의 은행으로 바꾸기 위한 캠페인으로 의미를 갖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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