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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풍력 부품업체 인수 · 시너지 기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22 10:43 KRD7
#씨에스윈드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월 20일 경영권 취득을 위해 삼현엔지니어링 지분 34%를 132억원에 인수, 향후 추가 지분 확보로 연결자회사 편입 예정이다.

삼현엔지니어링은 풍력터빈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베어링(주로 요, 피치 베어링) 제조업체다.

GE Wind에 베어링을 공급하는 업체 중 납품 규모가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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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와의 연계영업을 통해 삼현엔지니어링의 GE 외 고객 확대 기대(베스타스, 지멘스 등), 또한 씨에스윈드가 현 시점에서 재무여력이 좋은 유일한 풍력 부품업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M&A 통한 밸류체인 확장 가능성 크다.

사채 만기일은 2023년 2월 23일, 교환청구기간은 발행 후 30개월부터이며 이율은 0%, 보유 자사주 94만 6,261주 교환대상, 총 발행주식수의 5.5%이다.

자사주 블록딜 시 할인 매각이 일반적임을 감안하면 20일 종가대비 8.9% 할증된 교환가액과 이자율 0%, 3) 시가하락에 따른 조정 없음 조건을 감안하면 발행조건은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예상된다.

강승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장중 발표한 교환사채 발행 공시로 주가는 7.1% 하락했다”며 “물론 발행한 교환사채 규모가 적지는 않으나 리한 조건의 교환사채 발행은 씨에스윈드 그리고 풍력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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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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