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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내년 상반기 바이오팜 및 바이오텍 가치 재평가 본격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14 07: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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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034730)는 바이오팜과 바이오텍 중심의 바이오 계열사 영역 확대, SK E&S 중심의 LNG 밸류체인 고도화,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형성 등 유관사업 중심의 성공적인 M&A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비핵심사업인 SK엔카 및 SK증권은 매각하고 비유관사업 M&A는 지양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신규 M&A한 계열사 중 SK실트론의 실적 개선세는 그야말로 눈부시다. 3분기 누적 영업익은 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6% 증가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은 1500억원대까지 증가하며 전년 대비 5배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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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웨이퍼 글로벌 피어들의 시가총액이 5조원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71% 지분의 지분가치는 3.5조원대까지 평가 가능하다.

SK바이오텍은 지난 6월 BMS 아일랜드 공장 인수를 통해 2018년 연매출 규모는 3천억원, 영업익 700억원대로 증가 예상된다.

세종시 공장 증설로 올해 32만리터 생산 CAPA를 2020년까지 80만 리터로 확대하는 동시에 추가 M&A를 통해 연매출 1조원으로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팜은 핵심 Pipeline인 Cenobamate(뇌전증)의 2018년 글로벌 3상 완료 및 상업화를 앞두고 있으며 최소 수조원대 이상의 가치 평가가 전망된다.

현재 양사 합산 가치를 약 3조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가치 추가 상향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

4분기 사상 최대 지배순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는 최근비유관사업 M&A 가능성이 불거지며 거꾸로 하락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K는 이미 다양한 M&A를 추진하여 현금흐름상 여력이 제한적일 뿐더러 향후에도 바이오 및 LNG 밸류체인 관련 추가 M&A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유관사업 M&A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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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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