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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연간 5조원 규모 새 조합연계대출 발굴할 것”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3-20 12: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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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신협중앙회)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농촌이나 소형 조합을 위한 연간 5조원의 새로운 조합연계대출을 발굴해 회원조합의 여신경쟁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회장은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조합의, 조합에 의한, 조합을 위한 중앙회라는 기본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신협의 선명성 추구를 통해 신인도를 제고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금융협동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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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그는 “신협의 공정한 시장환경과 규제 선진화를 도모해 회원조합의 어려움을 타개해야 하며 공동유대 확대, 비조합원 대출한도 개선, 대손충당금 제도개선, 대출영업구역 확대, 출연금 요율인하를 넘어 목표기금제 도입, 상환준비금 제도개선 등을 통해 신협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합의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600만 조합원과 정보통신기술(ITC)를 접목한 AI기반의 금융시스템을 개발해 ‘신협금융의 알파고’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협동과 상생, 사회적 경제의 주체로 신협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며 “사회적 금융 확대를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위원, 초대작가를 역임하고 효성청과, 호텔 아리아나 대표이사로 경영활동을 해왔다. 신협운동의 취지에 공감해 2003년 신협운동을 시작으로 (대구)세림신협 이사장, 부이사장, 신협 대구지역협의회장, 신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했다.

김 회장은 비상임 회장으로 임기는 2022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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