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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23건 선정, 10억 5천만 원 사업비 투입 (고흥군)

(전남=NSP통신 박주상 기자) = ◆고흥군, 2014년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및 201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심의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농업기술센터 류인석 소장, 순천대학교 이기웅교수를 비롯한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 품목별연구회장 등 18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시범사업 대상농가 선정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과 심의시간을 가졌다.

심의결과, 시범사업 총 23건에 대해 심의확정 했으며, 사업비는 10억 5천만 원으로서 심의확정된 시범사업은 본격적인 사업수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요 선정사업은 작물환경분야 쌀 GAP 종합시범단지조성 등 6개 사업, 원예기술 분야 틈새과수 시설재배 등 12개 사업, 축산분야 소 번식관리시스템활용 1개 사업, 생활자원 분야 농작업 환경개선 편의장비 등 4개 사업이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선정된 시범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연말에 종합평가회를 가져 잘된 부분은 더욱더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수립, 지역농업의 기술적 발전 및 비전 5000 프로젝트 목표달성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12년간 2500여명 참여, 효과 크다 입소문 (고흥군)

◆고흥군, ‘아쿠아 관절 운동교실’ 본격 시작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2002년부터 시작한 관절염 수중운동교실 2,500여명의 참여자들이 통증완화에 큰 효과를 봤다는 입소문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쿠아 관절 운동교실’은 주 4회 총 3기에 거쳐 24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수영장에서 운영, 지난 17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제1기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 운동교실에 들어갔다.

오리엔테이션은 체지방 검사, 혈압·당뇨 측정 및 건강 사전 검사를 통해 관절염 예방, 비만관리 등을 실시하여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에 의해 지도하게 된다.

‘아쿠아(수중) 관절 운동’은 모든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운동으로 주 2회 이상 3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유연성과 근력이 강화되고 정신적 긴장이 완화되는 등 효과를 가져와 통증 감소는 물론 관절 예방에 효과가 크다.

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4.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노인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usang56@nspna.com, 박주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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