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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소비, 합작법인 ‘한독소비’ 출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4-04-17 11:3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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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한독소비와 전략적 협력하며 엠파벨리와 도프텔렛 국내 허가 진행 중

NSP통신-한독 김영진 회장(좌)과 소비 CEO 귀도 욀커스(Guido Oelkers)가 한독소비 공식 출범을 알리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독)
한독 김영진 회장(좌)과 소비 CEO 귀도 욀커스(Guido Oelkers)가 한독소비 공식 출범을 알리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독)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독(대표 김영진, 백진기)과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Sobi)의 합작법인 ‘한독소비(Sobi-Handok)’가 출범했다.

한독과 소비는 17일 서울 역삼동 한독타워에서 합작법인 한독소비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위해 한독과 소비가 49대 51의 지분율로 설립한 합작법인, 한독소비는 3월 법인 설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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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소비의 대표는 글로벌 희귀질환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소비의 아시아태평양 GM이자 부사장인 게르하르드 파셋(Gerhard Passet)이 맡는다.

한독소비는 소비의 희귀질환 신약들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독소비의 주요 제품으로는 ▲엠파벨리, ▲도프텔렛, ▲키너렛, ▲가미판트, ▲본조 등이 있다.

한독은 한독소비에서 국내에 선보이는 희귀질환 치료제들에 대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희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첫 협력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엠파벨리와 ▲도프텔렛의 국내 허가를 진행해오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엠파벨리는 1909억원, 도프텔렛은 3896억원의 매출(2023년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희귀질환은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만큼 치료제의 필요성이 매우 큰 영역”이라며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들의 국내 도입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 CEO 귀도 욀커스는 “한독소비는 전세계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소비의 미션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한국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개선하기 위해 보다 발전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다양한 희귀질환 치료제 도입, 합작법인 설립, 오픈 이노베이션 신약개발 등 전방위적으로 희귀질환 비즈니스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악텔리온, 알렉시온과의 협업을 통해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강화해왔으며 악텔리온과 알렉시온이 글로벌 제약기업에 인수 합병되며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새로운 희귀질환 치료제들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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