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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주주분께 감사…코로나19 파고 넘기 위해 역량 집중할 것”

2020-03-29 12:13, 이복현 기자 [XML:KR:1701:물류/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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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 = 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 = 한진그룹)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주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달했다.

29일 조원태 회장은 담화문을 내고 “한진칼 제 7기 주주총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주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현 경영진에 아낌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주주 여러분과 여러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진칼 제7기 주주총회는 지난 27일 한진빌딩에서 개최돼 조원태 회장은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반면 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의 주주연합(3자연합)측 제안은 모두 부결돼 조원태 회장의 ‘완승’으로 끝났다.

조 회장은 “이번 주주총회는 그 어느 때보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속에 치러졌고 그 과정은 주주들과 직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한진그룹 발전의 또 다른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 회장은 “지금 저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한진그룹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항공산업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커다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대한항공의 경우 90% 이상의 항공기가 하늘을 날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조 회장은 “이 같은 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해 전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뼈를 깎는 자구 노력도 병행할 것이고 기존에 발표한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과 더불어 이사회와 협의해 추가적인 자본 확충 등으로 회사의 체질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는 단일 기업이나 산업군만의 노력으로는 극복이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회사의 자구 노력을 넘어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부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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