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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중국에서 로스트아크를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 캡처(유저 제보)와 국내 대기열의 모습. 그리고 불만 게시글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작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여전히 대기열에 시달리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7일 오픈한 이후 첫 주말 수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대기자 수가 늘었다. 특히 중국 유저들의 가상사설망을 통한 접속으로 국내 유저들이 피해를 보면서 불만이 가중됐다.

이에 스마일게이트RPG는 점검을 통해 중국 유저 차단에 나서며 진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점검 완료 이후 12일 저녁 시간에 또 대기열이 여전히 나타났다.

실제 밤 12시경 PC방에서 확인해보니 대기열이 1만명을 넘어 게임을 즐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스마일게이트측은 공지를 통해 대기열에 대한 사과 공지 및 금주 내 서버 추가 계획을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측은 “대기열은 지속으로 유저들이 몰리면서 계속 나오고 있다”며 “서버증설을 계획하고 있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외 가상사설망을 통해 접속하는 것은 시스템으로 막았다”며 “하지만 지속적으로 중국 측에서 접속하려는 움직임이 있고 이를 계속 차단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자들은 로스트아크 접속 불만을 표출하며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글을 게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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