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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이 오는 20일 경북 경산에 조성된 경산4일반산업단지에 입주기업 분양을 시작한다.

19일 산단공에 따르면 경산4일반산단(이하 경산4산단)은 공단이 경산 진량읍 신제리, 다문리 일원에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면적 2,402,459㎡(약 73만평), 사업비 약 50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산업단지이다.

경산4산단은 탄소융복합산업, 정밀기기산업, 신소재산업 관련 15개 업종을 유치하며, 입주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물류·주거·교육·지원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배치했다.

특히 ‘편리한 교통망’, ‘우수한 인적자원’, ‘풍부한 산업클러스터’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산단으로 평가받는 경산4산단은 풍부한 인적자원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경산IC, 국도 4호선, 국지도 69호선과 연결되며 경산역,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 등도 한 시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경산4산단의 산업시설용지 분양가격은 산단공의 산업용지외 매각수익 재투자와 경산시의 비용보조 등을 통해 조성원가 이하인 293,840원/㎡ (3.3㎡당 971천원)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대구 도심을 끼고 있고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인근 울산, 창원 등 국내 최대 산업집적지와도 가까워 최고의 입지로 평가되어 분양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경산4산단은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산업단지 분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현재 경산4산단에는 탄소산업 분야 공동연구와 첨단연구개발, 기업애로기술지원 등을 위한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와 AMRC(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re) ASIA 센터가 유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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