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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협,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시급한것은 지방경제 활성화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08-03 17:24 KRD7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상협 #이선홍

지금은 수도권 규제완화보다는 지방경제 활성화가 더 시급하고 필요합니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상협이 수도권규제 완화제도에 관해 반대의사를 밝히고 지방경제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북상협은 지난 7월 30일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1차 규제개혁점검회의를 겸한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공장 신증설과 인허가 규제를 해제하는 수도권 규제 완화를 사실상 확정발표 한데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는 3일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한 지역상공업계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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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을 통해 지역 상공인들은"비수도권과의 동반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헌법에 규정된 지역 균형발전정책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수도권에 대한 규제 완화는 최악의 어려운 위기상황을 맞은 지방경제를 더욱 위축시켜 지방을 침체의 늪으로 빠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전북상협은 “산업기반이 취약한 우리 전라북도의 경우 현재 진행중인 산단 조성은 물론 계획돼 있는 산단 개발사업 추진에도 악영향을 주고 기업유치에도 차질을 가져와 이미 이전이 진행중인 기업마저도 수도권 U턴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하며 “악순환은 더 심화될 것 이라며 금번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을 즉각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선홍 전북상협 회장은 “지금은 수도권 규제완화보다는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대해 투자 인센티브 상향 조정 등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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