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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1인 가구 대상 ‘AI 안부확인시스템’ 운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11-30 17:27 KRD7
#양천구 #AI 안부확인시스템

12월 1일부터 사회적 고립가구 등 300여 명 대상 AI안부 전화 시작

NSP통신-양천구 돌봄서비스 현장 (양천구)
양천구 돌봄서비스 현장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생활밀착형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 1일부터 ‘인공지능(AI) 안부확인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한 돌봄시스템을 적극 추진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돌봄이 실현되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안부확인시스템은 주 1회 AI상담로봇이 예약된 시간에 사회적 고립가구 및 연간모니터링 ‘위기’ 대상자 300여 명에게 자동전화를 걸어 안부와 건강상태, 식사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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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상담로봇이 대상자가 대답한 내용을 기록 및 자동 분석해 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전달하면 동별 담당자는 통화내역을 확인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후속조치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AI관제센터에서는 AI통화 과정에서 수신하지 않거나(30분 간격 총 3회 실시), 대화내용 중 위험징후를 감지하면 즉시 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전달한다. 주민센터 복지플래너는 직접 전화를 걸어 상황을 파악한 후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필요 시 119와 112와 협조해 대상자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조도변화와 전력량을 분석해 안부를 체크하는 ‘스마트플러그’, 12~72시간 내 휴대폰 미사용 시 지정된 번호로 알람이 가는 ‘서울 살피미 앱’을 비롯해 움직임,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IoT서비스’ 등 스마트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며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양천구 돌봄서비스 현장 (양천구)
양천구 돌봄서비스 현장 (양천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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