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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고철용, “검찰은 최성·이재준 전·현직 고양시장·측근 수사 중간 결과 발표 해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6-22 17:0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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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청 형사 제1부,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 외에는 그 어떠한 것도 개별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해명

NSP통신-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강은태 기자)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재 이재준 고양시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 및 측근들이 지난 지방선거 선거부정 이행각서 사건으로 각각 소환 조사와 압수수색을 당했다는 괴 소문이 고양시 정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도 고양지청 형사 제1부(부장 검사 강남수)는 피의사실 공포 관련 법 기준을 근거로 현재 선거부정 이행각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 외에는 그 어떠한 것도 개별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또 이재준 고양시장이나 최성 전 고양시장 측근들도 검찰의 압수수색 및 소환조사 등 괴 소문 등에 대해 누구도 적극 나서서 해명하거나 반박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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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NSP통신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재준 고양시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 및 측근들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던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고 최근 고양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괴 소문의 실체와 배경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Q, 고 본부장께선 최성 전 고양시장의 대표적인 적폐행정인 요진게이트를 비판하며 사실상 지난 지방선거에서 3선 고양시장에 도전한 최성 전 시장을 저지하는데 성공한 당사자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면

A, 우선 저와 고양시민들의 노력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최성 전 고양시장의 3선 도전을 저지한 것은 고양시민들께서 시민혁명이라는 평가를 해 주셨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당시 저와 고양시민들은 요진 게이트로 대표되는 최성 전 고양시장의 적폐행정을 비판하며 시민들의 단결을 이끌어 냈고 끝내는 최 전 고양시장 측의 최고 하이라이트 적폐 행위인 공직선거법 위반을 고발한바 있다.

그리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제가 고발한 사건 때문에 최 전 고양시장을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 시킨다고 발표해 최 전 고양시장의 3선 도전이 좌절되며 제1차 고양시 시민운동이 승리로 끝났었다.

Q, 당시 고 본부장께서 주도한 요진게이트 관련 비리척결운동이 대마불사(大馬不死)가 아니라 대마직사(大馬直死)라는 새로운 사자성어를 만들어 질 정도로 승리했는데도 부정선거 이행각서 파동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유는

A, 당시 최성 전 고양시장이 컷오프 된 후 지금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유임 당시 고양시장 후보 등 4인이 공정한 당내 경선을 통해 시장 후보를 선출 했어야 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최 전 고양시장을 컷오프 시킨 고양시민들의 시민혁명에 대한 예의이고 보답이었다.

그러나 이재준 고양시장은 최성 전 고양시장 측과 이행각서까지 작성하며 부정선거를 모의실행 하며 고양시장 직을 도둑질까지 할 줄 몰랐다.

그래서 고양시민의 등에 칼을 꽂은 이재준 고양시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의 측근들은 고양시민들께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용서 될 수도 없는 잘못을 범했다고 생각된다.

Q, 현재 검찰(고양지청)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약 6개월 동안 지방선거 선거부정 이행각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지금 고양시민들의 반응은

A, 검찰이 약 6개월가량 수사하는 것으로 보아 지방선거 선거부정 이행각서는 일단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더군다나 이재준 고양시장이 검찰에 최소 1회 이상 출두해 조사받았다는 괴 소문이 고양시 전역으로 퍼져 나가고 있어 시민과 공직사회가 불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따라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의무 차원에서 이행각서와 관련된 검찰 조사와 관련해 공개적인 공식적인 입장을 자세히 발표해야 한다.

Q.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사실에 기초해 볼 때 선거부정 이행각서는 고 본부장께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최성 전 고양시장 측을 고발하고 이를 검찰이 조사하던 2018년 4월 30일 작성된 것으로 적시돼 있는데 이 사건에 대해 어떤 분석을 하고 있는지

A, 정말 기가 막히는 일이다. 최성 전 고양시장 측이 고양지청 검사님들을 아주 우습게 봤다는 증거다.

그래서 강남기 부장검사가 지휘하는 고양지청 형사 제1부가 이런 쓰레기 정치인들을 반드시 사법처리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강도 있게 수사하고 있다고 보고 있고 이번에 민큼은 저도 고양지청의 수사를 아주 신뢰하고 있다.

특히 최성 측의 대리인 이00씨는 사실상 바지로 볼 수 있는데 최성 측은 3인 이상이 이행각서 작성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 지고 있는 것 같다.

Q, 선거부정 이행각서 사건과 관련해 꼭 언급하고 싶은 말은

A, 선거부정 이행각서에 숨겨져 있는 사업권은 크게 ▲요진 기부채납(요진게이트) 방해 ▲킨텍스 부지 헐값 매각 비리행정 감추기 ▲고양시 일산동구 능곡·원당 뉴타운 사업 진행 등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사업권에서 분란이 일어나며 선거부정 이행각서가 공개된 것 같다.

사실 이행각서와 관련된 부정선거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그동안 제가 공개한 이재준 고양시장의 관권선거 금권선거다.

그리고 이런 관권선거와 금권선거가 이행각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행각서 사건을 수사중인 김지영 검사께서 반드시 수사하실 것이라 믿고 있다.

따라서 필요하다면 최성 전 고양시장 측과 관련된 부정선거 등에 대해 중대한 문제 제기를 제가 직접 고양지청에 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강은태 기자)

한편 고 본부장의 주장과 관련해 현재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지청 소환 조사와 관련해 어떤 해명이나 반박에 응하고 않고 있고 최성 전 고양시장이나 측근들도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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