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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더불어민주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부총리는 국회의원 지역구인 고양시 일산지역 주민들에게 보내는 휴대폰 문자에서 “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여성 사회부총리이자 교육부장관으로 제 쓰임이 다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우리 정부가 이제 절반을 넘어서는 지금, 문재인 정부는 정의로운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던 국민들과의 약속을 확실히 이행해야 하고 더욱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 부총리는 “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유 부총리는 “사회 불평등과 불공정한 제도를 과감히 개선해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 교육개혁을 중단 없이 시행하고 사회제도 전반의 개혁까지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 부총리는 “개인적으로는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10년 동안 저를 키워주고, 제 터전이 되었던 일산을 생각하면 제게 큰 용기가 필요했다”며 21대 총선 불출마를 아쉬워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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