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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독립운동 유물 확보 나선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1-22 17: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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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제암리순국기념관 모습. (화성시)
제암리순국기념관 모습. (화성시)

(서울=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화성독립운동사 연구 및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 전시·교육에 활용할 유물확보에 나선다.

시는 화성(일제강점기 수원군)은 물론 국내외에서 독립운동 관련 유물을 구매한다.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근현대까지의 서적, 문서, 발간문, 고문헌,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 사진류, 민속자료 유물 및 자료 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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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구입대상은 고종황제국장첩, 대한적십자회 발행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1920년)’, 신한청년(1920년 3월호), 삼일학교 창립 50주년 기념교지(1953년), 어린이 및 청소년·여성관련 잡지(일제 강점기 발행), 경향신문(1908년 1월 31일자), 신동아(1965년 3월호), 월간조선(1997년 5월호), 화성에서 촬영된 1900년대 사진 등이다.

신청자격은 개인소장자(종중 포함)·문화재매매업자·법인 등이며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신청할 수 없으며 문화재매매업자는 반드시 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신청해야 한다.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며 신청은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선조들의 희생과 투쟁을 후손들과 함께 기억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관련 유물의 확보부터 인프라 구축, 연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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