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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야시장 여울놀장 포스터. (화성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9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동탄2택지 여울공원 음악분수대 앞에서 ‘동탄야시장 여울놀장’을 연다.

화성시는 이 행사를 올해 처음 선보이고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유도할 계획이다.

동탄야시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가족형 야시장으로 에어바운스·볼풀 등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존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은 판매부스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어린이 장터에 참여해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동탄야시장을 방문한 시민은 누구나 일일상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일반 판매 참여자인 여울상인보다 낮게 책정돼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시는 스테이크·새우 등 기존 야시장 인기 메뉴뿐 아니라 새로운 시즌 메뉴를 구성하고 세분화해 방문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 푸드트럭 모집단계부터 어린이 메뉴를 구성해 어린이와 동반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외에도 꽃·화분을 팔고 화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라워 트럭과 포토 트럭 등 여러 상점 트럭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최예근, 하이진 재즈밴드, 퍼니밴드 등 버스킹과 마술사 문준호의 마술공연 등도 예정돼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석 화성시 소상공인과장은 “동탄야시장 여울놀장이 시민참여형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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