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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붕괴 공사현장. (김포소방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오전 11시 54분께 경기 김포시 운양동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초 목격자는 “점심을 먹으로 가다보니 타워크레인이 구부러져 건물 난간에 걸쳐져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으나 다행히 크레인 운전자가 작업을 마치고 정위치에 놓은 상태에서 크레인 붐대가 건물로 쓰러졌다”며 “인명피해가 나지 않았고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타워크레인이 붕괴돼 난간에 걸쳐 있다. (김포소방서)

한편 오피스텔 공사는 지하 5층 지상 11층 높이로 건축면적 2167.37평방미터에 주차대수 279대로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어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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