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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매콤 깔끔한 육수 자랑 ‘홍두께 샤브 칼국수’

NS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2012-02-07 22:58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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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 매콤하고 깔끔한 맛, 손칼국수를 자랑하는 ‘홍두깨 샤브 칼국수’ 집.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이곳은 사장님이 칼국수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4년동안 고심하며 연구하고 개발한 기술로 만들어 진다.

샤브에 들어가는 야채는 보통은 미나리를 많이 사용하는데 홍두께 샤브 칼국수 집에서는 미나리 대신 참나물을 사용한다. 미나리 향을 싫어 하는 사람이 많고 참나물은 미나리와 비슷한 식감이 있으며 향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육수는 바지락, 사골, 마늘, 양파, 다시마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만들어 깔끔한 맛을 낸다. 샤브는 야채와 고기, 면, 볶음 등 영양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음식으로 골고루 먹을수 있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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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소고기(호주산)를 넣고 살짝 익혀 먹는다. 육수는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뒷 맛을 내줘 좋다. 직접 만든 칼국수를 넣어 끓여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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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를 넣고 끓여도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칼국수를 먹고 난후 밥을 볶아 주는데 이 모든 코스가 1인당 7000원으로 저렴하다.

특이한 점은 식당 앞쪽에 카페를 마련, 원두커피를 무한리필해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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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덕 홍두께 샤브 칼국수 사장(41)은 고기구이집등 요식업을 시작한지 15년이 됐다. “고기구이집을 할때는 구제역 때문에 고생을 했고 술을 마신 손님들이 제가 정성들여 만든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것이 속상했다. 그래서 누구나 즐겨먹을 수 있는 샤브 칼국수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한 사장은 지방의 소도시 순대국 밥 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미나리 대신 취나물을 넣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취나물에 대한 영양학적 근거를 찾아 공부도 하면서 영양의 밸런스를 맞췄다. 자신이 만든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제일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제대로 된 맛을 손님에게 보이고 싶어한다. 그는 지금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공부를 한다.

염공료 NSP통신 프리랜서기자, ygr63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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