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안동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270명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10-19 18:16 KRD7
#안동시 #권영세시장 #고령운전자 #면허증반납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교통행정 총력

NSP통신-안동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를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안동사랑상품권 또는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안동시)
안동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를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안동사랑상품권 또는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를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안동사랑상품권 또는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9월말 기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262명 중 135명(52%)이 노인일 정도로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비율이 가장 높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해 고령운전자 지원조례를 제정했고 면허 자진반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올해 8월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처를 간소화해 10월 현재까지 270명이 면허증을 반납했다.

경북지방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10월 현재 도내 보행사망자 77명 중 노인이 51명(66%)이나 차지하고 있고 이중 16명이 야간 시간대에 사망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시에서는 농촌지역 고령자들의 야간 보행안전을 위해 읍·면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주민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야광조끼와 야광지팡이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03-9894841702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노인 및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포함한 고령운전자가 상실감과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행복택시 확대 등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